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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송에 대한 모든것_

관리자_J
조회수 4350

Everything about CM Song
CM송에 대한 모든 것_Choi.ju.yeon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여러분 모두 이 노래 기억나시나요? 여러분은 모두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국민 과자’인 ‘새우깡’의 CM송입니다.


CM송은 ‘Commercial song’으로 상업방송의 선전 효과를 노려 기업의 이미지에 중점을 두거나, 

상품 또는 상표에 중점을 두거나 하며, 그 표현도 계속 부르는 연호적인 것, 시적 이미지를 주는 것 등 다양합니다. 

한국에서는 1961년 부산 MBC에서 전파를 타기 시작한 어느 양조회사의 “한잔 하고~ 파라다이스~” 를 CM송 제 1호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후 일기 시작한 CM송 붐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메이커들의 CM송 경쟁시대가 되어 

한때 어린이들의 정서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해서 논란의 대상이 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중에 대한 광고효과가 크게 부각되고 실제로 광고의 비중이 커지면서 CM송의 중요도가 높아져 

전문작곡가와 기획회사들이 CM송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마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CM송 한 두 가지쯤 있지 않나요?



‘CF의 성공은 CM송이 좌우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CM송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쉬운 음과 가사로 이뤄지고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될 정도로 신나는 광고 노래는 몇 년이 지나도 여전히 기억에 남습니다. 

식품부터 교육, 라이프 등 CM송은 모든 분야에 존재합니다.

‘쫄깃쫄깃 오동통통 농심 너구리’와 ‘짜라자짜 짜파게티’는 입에 쉽게 달라붙는 가사와 단순한 멜로디로 

많은 이의 머릿속에 각인 되었고, 하이마트는 생소한 장르인 ‘오페라’를 활용해 ‘시간 좀 내주오 갈 데가 있소’라는 CM송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CM송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



롤리팝


2009년 빅뱅은 휴대전화 광고를 위해 ‘롤리팝’을 발매해
CM송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롤리팝’은 CM송임에도 불구하고 멜론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전 온라인 음악 차트의 1위를 휩쓸고 벨소리, 컬러링 차트까지 1위를 섭렵했습니다. 

그 당시 많은 유명 가수들이 컴백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올킬 하고 있는 것에 

광고계는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후에 ‘롤리팝 파트2’까지 제작돼 당시 신인이었던 2NE1의 이름과 얼굴을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소녀시대"도 
휴대전화 OST인 ‘초콜릿러브’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초콜릿


예전과는 확실히 무언가가 다릅니다.

다른 점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전문성을 중시하는 금융권 역시 중독성 강한 CM송을 광고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 ‘대부업계’에서 중독성 강한 CM송을 사용했지요.



요즘 금융권은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용어들을 CM송으로 쉽게 풀어 젊은 소비자들과 접점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CM송은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와 쉬운 가사가 있기 때문에 각인 효과가 있어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비


우리은행은 국민MC 유재석을 새 CF에 발탁해 ‘위비톡’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광고에서 힙합 느낌의 ‘위비댄스’와 ‘위비톡송’을 직접 소화하며 웃음을 유발합니다. 

‘위비톡송’ 광고는 메시지 회수, 귓속말 메시지, 펑 메시지 등 위비톡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중독성 강한 노래를 활용해 쉽게 표현했습니다.







헛개


또한 국내 숙취해소 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CJ헬스케어의 

‘헛개컨디션’은 가수 자이언티의 ‘돌아버려’를 

개사, 편곡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음주상황에는 컨디션을 꼭 챙기자’라는 메시지를 쉽게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소녀시대 태연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삼다수’의 광고 캠페인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삼다수1



제주도 개발 공사는 ‘깨끗해서 고맙삼다’라는 콘셉트로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청정함을 강조해,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제주도의 푸른밤’과 ‘삼다도 소식’을 리메크 해서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젊은 층과 보다 가까워지기 위해 상큼하고 세련된 노래와 제주도 곳곳을 즐기며 

여행하는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삼다수2


태연과 규현은 ‘삼다수 프로젝트’ 밴드를 구성해 ‘밴드 고맙삼다’ 앨범으로 


제주와 삼다수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킬 수 있는 곳들을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했는데요. 

발매된 음원은 12일 발표 당일 5개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유투브와 SNS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옛날과 지금, CM송이 많이 변화하지 않았나요? 
옛날 CM송은 단지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 위해서라면, 
지금 CM송은 단지 기억뿐만이 아니라 기업 브랜드 자체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광고를 위한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동시에 
높은 퀄리티를 자랑해 광고 음악이라 할지라도 불편함 없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http://www.mpunch.co.kr/adsample
더욱 다양한 CM송 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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